나는 새우가 좋다
어느정도냐면
새우 알러지 있는데 그냥 목구멍 붓는거 참아가면서 쳐먹음
예전엔 손에 닿기만 해도 근질근질 했는데 요즘은 강해져서 맨살까진 괜찮다
아무튼
감바스는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메뉴다
올리브유 존맛 + 새우 존맛
= 합치면 대존맛
맛있는것끼리 섞어놨으니까 맛없을 수 없다
하지만 밖에서 쳐묵하긴 너무 비싼게 문제다
그래서 직접 만들어서 쳐먹기로 했다
소요시간
10~15분
재료
마늘 다수 (새우와 양 맞춰주기)
새우 먹고싶은만큼
올리브유
양념
청주/맛술 1큰술
후추
페페론치노/홍고추/크러쉬드페퍼 암거나 조금
바질 가루
파슬리 가루
소금
다른건 모르겠는데 후추랑 바질은 필수
많이도 들어간다
평소에 집에서 하는 요리중에 가장 다양하게 향신료 들어가는 요리
많이 넣을수록 맛있다
새우가 좀 매콤한 맛 났으면 해서 칠리파우더 추가했음
칠리파우더 빼고 전부 코스트코산 양념인데 크러쉬드 페퍼 빼고 17년도 초에 산 후로 계속 쓴다
양 무식하게 많다 진짜;
저 3번째 스테이크 시즈닝은 풀때기 이외의 모든 재료와 어느정도 어울린다.
나와 같은 고기사랑꾼은 꼭 사도록 하자
새우에 청주 1큰술
시즈닝 쬐끔 후추 쬐끔 칠리 쪼끔 마늘소금 쪼끔
일부러 간 안해도 새우는 짜니까 적당~~히
킹갓 라면냄비
마늘은 대충 2~3등분 해서 잘라놓는다
튀기는거 아니니까 올리브유 적당히 뜨거워졌다 싶으면 마늘 투하하고 기름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자
알리오올리오 할때처럼 노르스름해지면 마늘 먹기가 좀 그렇더라
뭐 취향껏
기름이 끓으면 페페론치노 혹은 대체할 고추종류 넣고
바질, 파슬리 가루도 넣고 끓인다
바질은 조리하면 향이 좀 날아가니까 참고해서 정도껏 넣자
새우에 소금 너무 조금 넣은 것 같으면 소금 추가해도 굿
절대 많이넣지는 말고..
마늘이 거의 다 익으면 새우 투하
새우 다 익으면 요리 끝
안어울리게 뭔가 필터 넣어봤다
뭔가 이건 잘찍은거같음
보정안했는디
바게트 위에 올려서 옴뇸뇸 먹자
만들기 진짜 간단한데 밖에서 넘모 비싼것..
주말 아침에 휘리릭 만들기 좋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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