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에 왔는데 먹을게 없었다.
진짜 냉장고에 파 마늘 양파 이렇게가 전부 ㅜㅜㅜ
한 두세달 전쯤 사다놓고 냉동실에 상주하는 물만두 있길래 전골을 만들어봤다.
사진은 당연히 없음 ㅎㅎ 언제 다시 만들면 추가해봐야지
상당히 얼큰하게 만들어진다
버섯 당면 고기 등등 더 넣으면 더 맛있게 만들어 질 것 같은데
그런게 집에 단 하나도 없더라
반찬도 엄마가 충동구매하고 아무도 안먹는 민들레 김치만 있는데
누렁이도 으르렁거릴 맛
민들레김치 먹느니 굶는다
양념
고추장 1.5
고춧가루 3
굴소스 1
매실청 1
다진마늘 2
국간장 2
(취향)쯔유 0.5~1
비율만 유지하면 된다. 원 레시피는 다 뒤에 붙는 단위가 큰술인데
티스푼으로 바꿔서 만드니까 1.5인분정도 만들어 진 것 같음
고춧가루랑 고추장 조금 줄이고 간장을 한스푼 더 넣어도 될 듯 싶다.
밥같은거 없어서 안먹고 저것만 먹으니까 딱 배불렀다.
쯔유는 끓이다 좀 싱거운거 같아서 넣었는데 안넣어도 된다. 맛은 있는..데....ㅎㅎ.... 안넣어도 된다.
재료 (1인분 기준)
양파 1/4 개
대파 0.5 뿌리
물만두 적당히
두부 1/5 모
청양고추 0.5~1 개
사골육수 400ml
사골육수는 그냥 인터넷에서 파는 사골액기스 써서 적당히 만들었는데
이거 진짜 한식계의 치트키다 코리안 비프스톡 ㅁㅊㄷㅁㅊㅇ
청양고추는 취향따라 넣자. 안넣어도 얼큰함
요리
1. 양념을 다 섞어준다.
2. 파는 흰부분은 반으로 갈라서, 초록 부분은 그대로 쓴다. 대략 7cm정도로 크게 썰어준다]
끓이고 나면 파가 제일 맛있다.
3. 양파는 0.7cm 정도로 썰어준다.
4. 양념 재료 육수 모두 냄비에 넣는다
5. 끓인다.
6. 고춧가루 냄새 빠지면 (끓고 한 5분?) 먹자
양념 만들어놓고 냉장고에서 숙성하면 고춧가루 냄새 빠질 것 같은데...
그런거 따질 시간이 있었으면 사진부터 찍었겠지..?
물만두 음청 많이 남아서 몇번 더 할 것 같으니까 그땐 사진 찍어봐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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